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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등록 방법 기간 비용 알아보기

by 비버초이 2025. 8. 6.

우리 반려견의 신분증,

동물등록제 꼭 해야 하나요?


강아지를 처음 키우기로 했을 때,

꼭 챙겨야 한다고 들은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동물등록이라는 제도였는데,

처음엔 왜 필요한지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알고 나니

반려견을 보호하고 책임지는 데

 꼭 필요한 절차라는 걸 알게 되었죠.


강아지를 키운다면 반드시 등록해야 합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동물등록제’라는 단어를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겁니다.


이는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생후 2개월 이상의 개는 등록이 의무입니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지정된 절차를 따라야 하며,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등록이 필요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길을 잃었을 때 보호자를

바로 찾을 수 있고,
유기되는 동물 수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반려견의 정보가

공공 시스템에 기록되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 동물을 잃어버려도

구조기관을 통해 되찾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 제도는 단순히 동물의 숫자를

파악하려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서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장치입니다.


등록은 어떻게 하나요?

동물등록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보통 관할 지자체에서 지정한

등록 대행기관(주로 동물치료센처)에

방문하면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등록 방식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

각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내 근처 동물등록 대행기관 찾기

첫 번째는 내장형 방식입니다.
작은 마이크로칩을

반려동물의 목덜미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전용 리더기를 이용하면

등록번호와 보호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은 분실 위험이 거의 없어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외장형 방식입니다.
목걸이처럼 착용하는 태그 형태로,

태그에 등록번호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 방식은 태그가

벗겨지거나 분실될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등록이 완료되면 보호자 이름,

연락처, 주소, 반려견 정보 등이

시스템에 등록되며,
등록증은 인쇄하거나

모바일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동물등록증 출력하기
관할 구청이나 온라인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도

등록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바로가기


등록 후에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등록을 한 뒤에도

변경 사항이 생겼다면

무조건 신고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보호자의 주소나

전화번호가 바뀌거나,

반려견이 죽었을 경우에도
일정 기간 안에 변경 신고를 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동물등록변경 신고하기

신고 기한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호자 정보 변경, 주소 이전: 30일 이내

반려견 분실: 10일 이내

반려견 사망, 소유권 이전 등: 발생 후 30일 이내

 

이러한 사항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지자체나 등록 대행기관을

통해서도 오프라인 접수가 가능합니다.


특히 등록 태그를 잃어버린 경우에는

다시 재등록해야 하므로,
등록 후에도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정부에서는 해마다

자진신고 기간을 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에는 과태료 없이

등록이나 변경이 가능하므로,
아직 등록하지 못한 보호자라면

이 기회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등록은 단지 정부 시책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약속이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행동입니다.

 

저는 실제로 마이크로칩 등록을 한 덕분에
산책 중 강아지를 잃어버렸을 때

구조소로부터 연락을 받고

바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 경험 이후로 등록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꼈고,
이 글을 통해 더 많은 반려인들이

등록의 의미를 되새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키우고 있는 반려견이 있다면,
등록 여부를 한 번쯤 확인해 보시고,
아직 등록하지 않았다면 늦지 않게

꼭 진행해 보시길 바랍니다.